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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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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07.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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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전경<사진=해남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 해남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7월 18일, 5개 관계부서에 대하여 총괄상황반, 건강관리반, 시설관리반 등 3개 반으로 이루어진 폭염대응 합동T/F팀을 구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합동T/F팀은 폭염정보 전달 체계 구축과 취약계층 관리 및 지원, 영농작업장, 건설 현장 등 취약지역 근로자에 대한 피해예방 활동 등에 역점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7539명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이장,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 공무원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1182명을 운영해 방문 및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 진단 등 건강 관리와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무더위 쉼터 57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기 고장, 운영시간 미 준수, 야간·휴일 개방 저조 등 불편사항 신속해소를 위하여 안전신문고, 신고전화 등을 운영중에 있으며, 안내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대책기간 중 지속적인 점검으로 군민들이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7월20일부터는 해남읍 주요 간선도로 40km 구간에 살수차 동원 고원으로 인한 도로 파손을 예방하고 있으며 현재 해납읍에 운영 중인 도로 그늘막은 2개소에서 10개소로 8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폭염 취약계층과 노약자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며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긴급 안전점검을 차질 없이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남군은 폭염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폭염특보 발효시 긴급재난문자(CBS), SNS를 통해 행동요령을 실시간 발송하고, 마을방송 및 자동음성경보시스템을 활용한 예·경보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계홍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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