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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직장인들이 구로디지털단지 양꼬치 맛집으로 향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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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직장인들이 구로디지털단지 양꼬치 맛집으로 향하는 이유는?
  • 김애린 기자
  • 승인 2018.07.30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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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애린 기자

[KNS뉴스통신=김애린 기자]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는 가산디지털단지와 함께 15만 명의 근로자 수를 자랑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불린다. 특히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세권인데다가 강남, 강서, 인천으로 교통편이 뛰어나 수많은 유동인구 수를 자랑한다. 덕분에 주변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구디맛집(구로디지털단지역맛집), 구로디지털단지역회식장소, 모임장소 등이 즐비해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직장인들의 워너비 별미는 바로 양꼬치다. 구로양꼬치를 맛보기 위해 멀리 인천, 충청도에서 일부러 방문했다는 사례도 부지기수를 이룬다.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별미로 양꼬치가 꼽히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사진=김애린 기자

실제로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깔깔거리 번화가에는 구로양꼬치맛집 '호우양꼬치 구로디지털단지역' 별미를 맛보기 위해 퇴근길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직장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KBS2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통'을 통해 전파를 탄 이후 양꼬치 별미 레시피 노하우가 공개되면서 커다란 주목을 끈 바 있다.

호우양꼬치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양꼬치와 양고급갈비, 양갈비살, 양등갈비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업체 양꼬치가 유독 맛이 뛰어난 이유는 최상급의 어린 양인 '램(Lamb)'만 취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질이 질기지 않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당일 공수한 신선도 높은 양고기만을 취급, 뛰어난 맛의 비결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업체는 작업 과정을 방송에서 모두 오픈하며 시청자 뿐 아니라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바 있다.

양고기의 보관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업체의 남다른 노하우다. 양고기의 경우 오래 보관할수록 특유의 잡내가 심해지기 때문. 따라서 업체는 재료를 당일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 양고기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하여 언제나 당일 공수한 고기의 수량을 지키고 있다. 당일 소진 원칙에 따라 고객을 받기 때문에 웨이팅도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는다.

사진=김애린 기자

양꼬치 외에 새우구이, 소염통줄기, 매운닭날개, 탕수육, 어향육슬, 경장육슬, 바지락찜, 건두부, 깐풍새우 등의 메뉴도 선보여 고객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 여기에 옥수수국수, 냉면, 교자물만두, 마파두부덮밥 등의 식사 메뉴도 제공해 직장인들의 든든한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 현지 분위기의 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매장 분위기를 구축해 직장인회식장소, 가족모임장소, 커플 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하다."라며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만큼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애린 기자 kns7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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