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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시·도 부단체장·행안부 실장급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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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시·도 부단체장·행안부 실장급 인사 단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7.29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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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자치분권 구현과 핵심 국정과제 수행 중점” 밝혀
8월초까지 인천, 경기, 전남 부단체장 교체… 부산, 대구, 충북, 경남 8월말 임명
실장급 인적사항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새로 출범한 민선7기 시·도 부단체장과 행정안전부 실장급 인사가 단행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민선 7기 지방정부의 출범과 핵심 국정과제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부단체장과 행안부 본부 실장 및 소속기관장 인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행안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과제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본부와 소속기관의 실장급 인사를 추진한다.

행안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본부 핵심 실장직위인 지방자치분권실장에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전보 임명한 바 있다. 이번 인사로 기획조정실장과 지방재정경제실장에 기획능력, 업무 추진력, 지방 재직경험 등을 감안한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개혁을 보다 강력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이인재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지방재정경제실장에는 고규창 충북 행정부지사가 임명된다.

또한, 소속기관장인 정부청사관리본부장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파견직위인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도 시·도 부단체장 출신을 임명, 중앙과 지방간의 원활한 협력을 유도하는 가운데 지방자치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장에는 이재영 전남 행정부지사를 임명하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과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은 8월중 임명할 예정이다.

또 시·도 부단체장 인사는 개인의 업무 역량, 지역연고, 재직기간과 아울러, 자치단체장의 의견 등을 반영해 우선 8월초까지 인천, 경기, 전남의 부단체장을 교체하고, 추가로 4곳(부산, 대구, 충북, 경남)은 필요한 인사절차를 거쳐 8월말까지 임명할 예정이다.

인천 행정부시장에는 박준하 정부청사관리본부장, 경기 행정1부지사은 김희겸 기획조정실장, 전남 행정부지사에는 박병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된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장이 새로 취임하는 경우에는 통상 기존 부단체장의 교체를 요구하는데, 이번 6·13 지방선거 이후 17개 지역 중 10곳의 단체장이 바뀌게 돼 예년보다 큰 폭의 부단체장 인사가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번 시·도 부단체장 인사로 공석이 되는 본부 국장급 자리에 대한 후속인사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써 행안부는 출범 1년 만에 본부 실·국장급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획조정실장은 김희겸(행시 31회)에서 이인재(행시 32회, 33회 임용),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윤종인(행시 31회)에서 김현기(행시 32회),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김현기(행시 32회)에서 고규창(행시 33회)으로 바뀐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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