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00 (금)
UN 사무총장 ​자금 부족 사태 경고
상태바
UN 사무총장 ​자금 부족 사태 경고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27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UN=AFP) 안토니오 구헤테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이 26일(현지시간) UN의 심각한 자금 부족을 경고하며 직원들에게  경비 절감책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구헤테스는 UN 회원국이 제때 회비를 납부하지 않았기에 자금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며 회원국들에게 회비 납부를 촉구했다.

그는 "올해 현금 유동성이 이렇게 안 좋았던 적은 없었다. 더 넓은 흐름 또한 염려된다. 우리는 더 빨리 자금이 떨어질 것이고 더 오래 적자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비용 절감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UN 사내 커뮤케이션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작년 12월 유엔 총회는 평화유지예산과 별도로 UN 2년 단위 예산을 54억 달러(한화 약 6조598억 원)로 승인한 바 있다.

193개 회원국 중 112국이 7월 현재까지 예산을 지불한 상황이나, 가장 큰 분담국인 미국은 아직 지불하지 않았다.

참고로 미국은 UN 예산의 22%를 부담하고 있으나 국가 예산 주기에 따라 하반기에 금액을 지불한다.

작년 UN에 세계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미국이 UN에 너무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이 분담하는 일본과 중국, 독일, 프랑스는 모두 지불했다.

지난 6월 회원국이 부담한 금액은 약 15억 달러(한화 약 1조6,836억)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2200달러 적은 금액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