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작가와 사람' 통한 예술이야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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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작가와 사람' 통한 예술이야기 진행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07.25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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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봉사단체 아슐리안회 임근우 작가 '동참'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21일 연천 지역 봉사단체 '아슐리안회', 임근우 작가와 함께 문화행사 '주먹도끼로 까보는 예술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박물관 특별전인 '경기천년×주먹도끼1000'가 열리는 기획전시실에서 이뤄졌다.

특히 조선총독부에서 1918년에 제작한 전곡의 옛 지도 위에 30만 년 전의 주먹도끼를 바로 세운 '전곡 100년 한 그릇' 작품을 통해 작가와 참가자들은 지역 곳곳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 임근우는 전곡에서 고고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모티프를 얻었으며 이후 20여년간 이어진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는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과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 냈다.

지역 문화에 대한 탐구는 새로운 문화 창출의 시간으로 연결됐다. 임근우 작가와 참가자들은 20여 개의 캔버스로 이루어진 '주먹도끼' 단체 작품을 제작했다.

아슐리안회의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문화활동이 지닌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잘 알게 됐다"며 "이 즐거움과 기쁨을 앞으로 진행할 봉사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곡선사박물관 특별전 '경기천년×주먹도끼1000'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은 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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