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33 (토)
여성주의 단체 '페멘' 창립자, 자택서 사망한 채 발견돼
상태바
여성주의 단체 '페멘' 창립자, 자택서 사망한 채 발견돼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25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여성주의 단체 페멘(Femen)의 창립자 옥사나 샤치코(Oksana Shachko).ⓒ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파리=AFP) 우크라이나 여성주의 운동 단체인 '페멘(Femen)'의 창립자 중 하나였던 옥사나 샤치코(Oksana Shachko)가 자신의 거처인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페멘은 우크라이나에서 4명의 운동가들에 의해 2008년 창설된 단체다. 성차별, 권위주의 및 인종 차별과 같은 다양한 부조리에 저항해왔으며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채로 시위를 전개하는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

샤치코는 23일(현지시간) 유서와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

샤치코는 단체 창립부터 이를 이끌어왔으며 2011년에는 벨라루스의 실세 알렉산더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를 풍자하는 시위를 열었다가 납치되어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 우크라이나에서 프랑스로 추방된 뒤에는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4명의 창립자 중 하나인 아나 구촐(Anna Gutsol)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샤치코가 부디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 경찰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