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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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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인재 양성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07.2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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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3일 '특성화고교 호텔리어 양성과정' 입학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에스더 기자>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현장 중심의 차세대 관광인력 육성 및 탈스펙․ 능력 위주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특성화고교 호텔리어 양성과정’은 지금까지 3기를 배출하며 학생과 호텔업계의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3일(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관광공사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며 실무위주의 420시간의 과정을 수행하며 호텔리어로서 성장하는 학생들의 이모저모를 특별기획으로 다루고자 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원장 성경자)은 23일(월) 오전 11시 본사 대강당에서 ‘관광특성화고교 호텔리어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성경자원장. 이숙은 원주시의원 및 국제다문화협회 이사장, 장석천 호텔인터불고 대표이사,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교육생 70명과 학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성경자 원장이 23일(월) '특성화고교 호텔리어 양성과정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성경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호텔리어가 관광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중요하기에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2015년부터 육성사업을 시작하여 그동안 3기를 배출했다. 앞선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여러 곳에서 호텔리아 육성과정 수료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4기인 여러분도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고 이 자리에 있기에 예비호텔리어로서 자격을 갖추었다. 여러분이 훌륭한 호텔리어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이런 교육과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여러분의 마음가짐과 태도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3일(월) '특성화고교 호텔리어양성과정' 입학식에서 학생들이 손을 잡고 "끝까지 같이 가자"를 외치고 있다

그리고 성 원장은 옆의 친구들과 손을 잡고 “끝까지 같이 가자”를 외치며 교육과정 중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한 명의 낙오도 없이 훌륭한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마치자고 독려했다.

이숙은 원주시의원·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이사장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선 엘리트 고교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며 4성급 호텔에 88% 취업을 했다는 소리는 교육의 효과가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여러분도 선배들처럼 호텔 실무를 익히고 서비스마인드를 갖춰 우수한 호텔리어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숙은 원주시의원이 23일(화) 관광공사 '특성화고교 호텔리어 양성과정'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강석천 호텔인터불고 대표이사는 “관광산업이 급격히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이후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광산업의 미래는 서비스다. 서비스 제공이, 여러분들이 관광산업을 주도하는 시대가 올 거라 확신한다. 3개월 간 호텔리어로서의 근본을 정립하고 미래 한국관광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주역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기 바란다”며 “호텔리어는 호텔에서 최고의 인력이다. ‘내가 없으면 호텔을 죽는다’는 마인드를 지닌 비즈니스맨으로서 행동하라. 그리고 리더십을 갖춰라. 고객의 위기에 바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감각적 능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유창한 외국어실력을 키워라. 영어 하나로는 안 된다. 4개 국어 적어도 대륙별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라”라고 당부하였다.

강석천 호텔인터불고 대표이사가 23일(화) '특성화고교 호텔리어 양성과정'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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