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군수배 소싸움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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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군수배 소싸움대회’ 성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07.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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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품은 청도소싸움”, “소싸움의 즐거움은 끝이 없다”
청도군이 소싸움의 종주군(郡)이자 소싸움의 메카로 자리매김
사진=청도군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수배 소싸움대회’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청도소싸움 경기장에서 폭염을 잊게 할 정도의 성황으로 막을 내렸다.

“뜨거운 열기품은 청도소싸움”, “소싸움의 즐거움은 끝이 없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청도지역을 물론 전북 정읍, 완주, 충북 보은, 경남 진주, 의령, 창원, 창녕, 함안, 김해, 대구 달성 등 전국 11개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싸움소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도군이 소싸움의 종주군(郡)이자 소싸움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청도군

전국에서 모여든 3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결승전에서는 갑종 우승“무쇠”(청도 이공주), 을종 우승 “장칼”(청도 조장래) 병종 우승 “부흥”(김해 김진곤)이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갑종 “챔피언” (창녕 김만득) 을종 “제이” (청도 정진구) 병종 효창(청도 이윤근) 3위에는 갑종 “제트”(고성 최창식) 을종“돈오” (김해 김진곤)병종 “양반”(청도 송명희)이 영예를 안았다.

사진=청도군 제공.

이번 대회를 통해 청도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청도레일바이크, 청도박물관, 청도읍성, 한국코미디타운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자원 등 지역 내 관광지를 돌아보며 폭염의 열기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증가한 관광객들로 영세 소규모 상점, 식당, 청도복숭아를 비롯한 지역농산물 등의 판매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청도군은 자체 평가했다.

한편 청도군은 오는 8월 4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개나 소나 콘서트』 1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전유성 연출, 개그맨 박준형 사회, 초청가수 강산에,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한 여름의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공연이 펼쳐진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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