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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무더위 쉼터 10개소 '쿨루프'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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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무더위 쉼터 10개소 '쿨루프' 사업 마무리
  • 장서윤 기자
  • 승인 2018.07.2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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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프 시공 중인 모습.<사진=북구>

[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구남경로당, 의성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10개소에 대해 쿨루프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에 햇빛과 태양열 반사효과가 높은 차열페인트를 칠해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막고 실내온도를 낮춰(평균 3~4℃ 하락), 냉방에너지 절감(평균 20%)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유도 효과가 있다.

또, 옥상 녹화사업에 비해 시공 속도가 빠르고 비용도 저렴하며 어느 건축물에나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쿨루프 시공이 완료된 모습.<사진=북구>

이번 쿨루프 사업은 폭염피해 취약계층이 많이 활동하는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중심으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시공 희망 대상지를 신청 받아 진행됐으며 시공 작업에는 북구청 환경위생과 직원과 자원봉사단체 환경수호운동연합회(회장 고성훈) 회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북구청은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을 살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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