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교육정책 활성화 위한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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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교육정책 활성화 위한 간담회 열어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7.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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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주재로 울릉군교육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울릉군>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울릉군은 매년 급격한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존폐 위기에 처한 교육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9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주재로 울릉군교육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설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학부모대표, 학교운영위원장, 초중고교장, 교육청관계관, 울릉군관계관,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해 울릉군 교육지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 교육청·학교·학부모 교육 활성방안 의견 청취,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위기에 처해 있는 울릉고등학교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활성화 방안으로 울릉군에서는 교육예산 확대(총예산 대비 교육예산 0.48%→1%)지원, 전문성 있는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지원계 신설, ‘가고 싶은 울릉고등학교 만들기’사업 추진, 교육발전위원회 기능 및 역할 강화, 대도시 유명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공립학원 설립 등 지역내 학생의 지역외 유출(전학), 우수학생 지역내학교 유입을 위한 학교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방안을 제시했다.

울릉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지원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한 지원, 학교측에서는 고등학교 저녁 9시 이후 방과 후 수업 강화와 해양반을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미래지향적인 과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학부모 의견으로는 유명강사초빙을 통한 입시설명회 개최, 미국어학연수 학생선발 과정 제도 개선, 육지로 떠나려고 하는 학생들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한 교육정책 수립 등 울릉군 교육정책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민선7기 울릉군수로 취임하면서 약속한 교육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위기 속 교육현실에 대해 민·학·관이 같이 해결책을 찾고 토론을 통한 울릉교육발전 방향을 만들고자 회의를 주관하게 됐다”며, “초·중학교 인재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특히 학교존폐위기에 있는 울릉고등학교를 정상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강조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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