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0일) 전남 순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현장,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해양경찰구조대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먼저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모범모델이라 할 수 있는 순천의 ‘청춘창고’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현장에서 청년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입주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여름 피서철을 맞아 바다에서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기 위해 여수해양경찰구조대와 여수항공대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전남의 ‘청춘창고’, ‘마을로’, ‘내일로’ 와 같은 자치단체의 우수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국가가 지원하고 전국에 확산시키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 사고는 초기대응 실패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평상시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국민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양경찰청에는 교대근무 개선, 해양경비‧안전 분야 등에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3,000여명의 인력을 증원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대형해양사고 발생 시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항공대에 전담 잠수구조 인력을 내년도에 우선 보강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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