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페리괴=AFP)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혁명 가치를 전통적으로 상징하는 마리안느(Marianne)의 독특한 현대적 얼굴을 공개했다.
신임 대통령은 관례에 따라 프랑스의 자유와 평등 이념을 상징하는 여성인 마리안느 우표 제작을 의뢰한다.
마크롱은 프랑스 남서부 페리괴(Perigueux)에서 공공주택단지 벽 전체에 작품을 그리는 아이즈(YZ)로 널리 알려진 거리 예술가인 이졸데 디건(Yseult Digan)을 선택했다.
예술가는 “미래에 굴하지 않고 강하고 자신감 있고 단호한 마리안느를 원했다”라고 약 150명의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한 작품 공개에서 설명했다.
이번 마리안느의 흑백 얼굴은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전 대통령이 의뢰한 여성적이고 관능적인 모습과는 크게 다르다.
마크롱은 아이즈의 '헌신적인 마리안느'를 칭찬했다.
이번 공개는 다음 주 발매되는 프랑스 우표 제작소에서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이뤄졌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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