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아나운서] KNS TV 특별초대석, 오늘은 국제청소년연합 IYF의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박옥수 목사]
안녕하세요.
[장서윤 아나운서]
최근 책 ‘마음의 밭에 서서’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로 전국을 다니고 계신데,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 감사합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책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박옥수 목사]
책이란 것이 실제로 우리 인간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프리카 지역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책 읽는 운동도 벌이고 있는데, 실제 사람들이 마음의 세계를 잘 몰라서 마음을 컨트롤하는 법을 모르고,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대로 끌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세히 생각해보면, 친구들 중에서도 좋은 친구가 있고 나쁜 친구가 있듯이 내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 가운데도 좋은 마음이 나오는 마음이 있고 나쁜 마음이 나오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 두 마음을 구분해서 나쁜 마음이 이끄는 쪽으로 따라가지 말아야겠다는 그 생각 하나만 가져도 굉장히 밝고 복되게 살수가 있습니다. 제가 쓴 책들은 주로 그런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IYF 월드문화캠프가 15일 부산에서 개막을 했습니다. 26일 폐막까지 열흘이 넘는 일정인데, 올해 월드문화캠프는 지난해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박옥수 목사]
저희들이 이런 캠프를 하면서 처음에는 그냥 우리 학생들 캠프만 했었는데, 청소년부장관 이런 분들이 한 분, 두 분씩 참석하다보니 점점 그 분들이 와서 보면서 깜짝 놀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은 대학총장님들도 많이 오시고요. 최근에는 목회자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그리고 해운대에서 가진 저희 개막식에 음악도 좋고, 순서도 좋아하는데, 올해는 사람들이 참 많이 왔습니다. 저 잘 계산은 못하는데, 언론에서는 약 5만 명쯤 모였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 정도 오신 것 같아요, 제가 봐도 끝까지 사람들이 자리를 지켰는데, 그 분들이 그렇게 모였고요.
올해는 특히 장관들이나 대학총장님들이 굉장히 바쁘기도 하고 한국에서 편안하게 쉴 계회를 드리려고 하는데, 욕심이 많다보니 일이 빽빽해서 이른 아침부터 밤 11시까지 바쁜 스케줄 가운데 시차도 맞지 않은데도 적극적으로 하고, 또 배우려고 애쓰고 있고, 우리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첫 날, 둘째 날, 월요일에는 현대자동차에 아프리카에서 버스 2대로 100여 명 조금 못되게 다녀가셨는데, 저렇게 자동차가 빨리 만들어지는구나, 한 대 만드는데 며칠 걸리는 줄 알았는데 몇 초 단위로 차가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올해 청소년부장관 포럼과 대학총장 포럼에서는 어떤 논의를 하나요?
[박옥수 목사]
저희들은 마인드교육에 대한 교육을 합니다. 그리고 이제 각 나라 장관들과 총장들이 대학 운영에 대한 의논을 하고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좀 전에 이제 그 주제발표를 마쳤는데 또 여기 귀한 자리에 와서 사실 총장들도 기뻐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감사하면서도 또 이렇게 청소년문제가 지적교육문제보다 인성문제에 눈을 다 뜨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IYF가 제일 먼저 체계화했고 또 교육을 만들어서 시키기 때문에 IYF활동이 점점 더 넓어질 것 같고 크게 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전 세계를 다니며 마인드강연을 하고 계신데, 어떠신지. 청소년들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지요.
[박옥수 목사]
청소년들은 너무 좋은 게 여기 우리가 하는 이 캠프기간 동안에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변합니다. 캠프를 마치고 나면 “이전에 나는 자살하려고 했었다. 난 이런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해결되었다.” 그러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저들은 보통 우리나라는 마약환자들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또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 이잖아요? 그 점은 진짜 좋아요. 제가 이번에 필리핀에 가서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고 의논을 했는데 진짜 심각한 나라니까 그리고 이제 주로 가장 더 심각한 건 마약을 판매한 그 돈들이 전부다 반정부 군사 자금이 되고 정부를 대항하고 문제가 심각하니까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게 당연하죠. 그래서 이제 우리가 그 일을 돕고 마약하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교육을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변화하는 그런 게 보기 좋습니다. “이제 마약에서 벗어났습니다”, “게임에서 벗어났습니다”, “저는 원래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변화 됐다는)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행복하고요.
정말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제가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청소년을 위해 일하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 장관님들 가운데에서 거의 50여명의 사람이 IYF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IYF 일을 하고 있고 차관이나 그 외분들도 그분들을 도와 너무 일이 잘 되어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끝으로 이 뉴스를 볼 한국의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박옥수 목사]
우리 청소년들은 정말 인생의 꽃이고 밝고 쾌활하고 좋습니다. 그런데도 청소년들 가운데 몇몇은 청소년 시기를 어둠 속에서 분노 속에서 고통 속에서 잠자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대부분 그런 위치에 있을 때 자기 스스로 벗어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구원하고 싶으면 IYF를 찾아오세요. IYF를 찾아오기가 부담스럽다면 그래도 부모님과 대화를 시작하세요. 대화라는 건 마음을 건전하게 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자기가 가진 어떤 어둠 속에 자기가 막 혼자 고민하지 말고 작은 말도 아빠 엄마와 같이 나누고 친구와 같이 나눈다면 훨씬 더 밝은 삶을 살 수 있고 특히 IYF와 이야기 한다면 훨씬 더 유익한 대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와 함께 했습니다.
[촬영] 전민 기자, 유지오 PD
[편집] 유지오 PD, 주소원 인턴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