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KNS TV 특별초대석] IYF 박옥수 목사 “청소년은 인생의 꽃...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대화를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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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특별초대석] IYF 박옥수 목사 “청소년은 인생의 꽃...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대화를 나누세요”
  • 장서윤 기자
  • 승인 2018.07.20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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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IYF 대표고문.<사진=유지오 기자>

[KNS뉴스통신=장서윤 아나운서] KNS TV 특별초대석, 오늘은 국제청소년연합 IYF의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박옥수 목사]
안녕하세요. 

[장서윤 아나운서]
최근 책 ‘마음의 밭에 서서’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로 전국을 다니고 계신데,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 감사합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책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박옥수 목사가 18일 출간한 도서 '마음의 밭에 서서'.<사진=IYF>

[박옥수 목사]
책이란 것이 실제로 우리 인간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아프리카 지역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책 읽는 운동도 벌이고 있는데, 실제 사람들이 마음의 세계를 잘 몰라서 마음을 컨트롤하는 법을 모르고,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대로 끌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세히 생각해보면, 친구들 중에서도 좋은 친구가 있고 나쁜 친구가 있듯이 내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 가운데도 좋은 마음이 나오는 마음이 있고 나쁜 마음이 나오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 두 마음을 구분해서 나쁜 마음이 이끄는 쪽으로 따라가지 말아야겠다는 그 생각 하나만 가져도 굉장히 밝고 복되게 살수가 있습니다. 제가 쓴 책들은 주로 그런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IYF 월드문화캠프가 15일 부산에서 개막을 했습니다. 26일 폐막까지 열흘이 넘는 일정인데, 올해 월드문화캠프는 지난해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박옥수 목사]
저희들이 이런 캠프를 하면서 처음에는 그냥 우리 학생들 캠프만 했었는데, 청소년부장관 이런 분들이 한 분, 두 분씩 참석하다보니 점점 그 분들이 와서 보면서 깜짝 놀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은 대학총장님들도 많이 오시고요. 최근에는 목회자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그리고 해운대에서 가진 저희 개막식에 음악도 좋고, 순서도 좋아하는데, 올해는 사람들이 참 많이 왔습니다. 저 잘 계산은 못하는데, 언론에서는 약 5만 명쯤 모였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 정도 오신 것 같아요, 제가 봐도 끝까지 사람들이 자리를 지켰는데, 그 분들이 그렇게 모였고요.
 

지난 15일 열린 2018 IYF월드문화캠프 개막식 모습.<사진=IYF>

올해는 특히 장관들이나 대학총장님들이 굉장히 바쁘기도 하고 한국에서 편안하게 쉴 계회를 드리려고 하는데, 욕심이 많다보니 일이 빽빽해서 이른 아침부터 밤 11시까지 바쁜 스케줄 가운데 시차도 맞지 않은데도 적극적으로 하고, 또 배우려고 애쓰고 있고, 우리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첫 날, 둘째 날, 월요일에는 현대자동차에 아프리카에서 버스 2대로 100여 명 조금 못되게 다녀가셨는데, 저렇게 자동차가 빨리 만들어지는구나, 한 대 만드는데 며칠 걸리는 줄 알았는데 몇 초 단위로 차가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올해 청소년부장관 포럼과 대학총장 포럼에서는 어떤 논의를 하나요? 

[박옥수 목사]
저희들은 마인드교육에 대한 교육을 합니다. 그리고 이제 각 나라 장관들과 총장들이 대학 운영에 대한 의논을 하고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좀 전에 이제 그 주제발표를 마쳤는데 또 여기 귀한 자리에 와서 사실 총장들도 기뻐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감사하면서도 또 이렇게 청소년문제가 지적교육문제보다 인성문제에 눈을 다 뜨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IYF가 제일 먼저 체계화했고 또 교육을 만들어서 시키기 때문에 IYF활동이 점점 더 넓어질 것 같고 크게 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지난 15일 열린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서 공연하고 있다.<사진=IYF>

[장서윤 아나운서]
전 세계를 다니며 마인드강연을 하고 계신데, 어떠신지. 청소년들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지요. 

[박옥수 목사]
청소년들은 너무 좋은 게 여기 우리가 하는 이 캠프기간 동안에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변합니다. 캠프를 마치고 나면 “이전에 나는 자살하려고 했었다. 난 이런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해결되었다.” 그러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저들은 보통 우리나라는 마약환자들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또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 이잖아요? 그 점은 진짜 좋아요. 제가 이번에 필리핀에 가서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고 의논을 했는데 진짜 심각한 나라니까 그리고 이제 주로 가장 더 심각한 건 마약을 판매한 그 돈들이 전부다 반정부 군사 자금이 되고 정부를 대항하고 문제가 심각하니까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게 당연하죠. 그래서 이제 우리가 그 일을 돕고 마약하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교육을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변화하는 그런 게 보기 좋습니다. “이제 마약에서 벗어났습니다”, “게임에서 벗어났습니다”, “저는 원래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변화 됐다는)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행복하고요.
 

지난 17일 열린 세계대학총장포럼 모습.<사진=유지오 기자>

정말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제가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청소년을 위해 일하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 장관님들 가운데에서 거의 50여명의 사람이 IYF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IYF 일을 하고 있고 차관이나 그 외분들도 그분들을 도와 너무 일이 잘 되어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IYF 박옥수 대표고문과 KNS TV 장서윤 아나운서가 대담을 하고 있다.<사진=유지오 기자>

[장서윤 아나운서]
끝으로 이 뉴스를 볼 한국의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박옥수 목사]
우리 청소년들은 정말 인생의 꽃이고 밝고 쾌활하고 좋습니다. 그런데도 청소년들 가운데 몇몇은 청소년 시기를 어둠 속에서 분노 속에서 고통 속에서 잠자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대부분 그런 위치에 있을 때 자기 스스로 벗어나기가 참 어렵습니다. 구원하고 싶으면 IYF를 찾아오세요. IYF를 찾아오기가 부담스럽다면 그래도 부모님과 대화를 시작하세요. 대화라는 건 마음을 건전하게 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자기가 가진 어떤 어둠 속에 자기가 막 혼자 고민하지 말고 작은 말도 아빠 엄마와 같이 나누고 친구와 같이 나눈다면 훨씬 더 밝은 삶을 살 수 있고 특히 IYF와 이야기 한다면 훨씬 더 유익한 대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서윤 아나운서]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와 함께 했습니다.

[촬영] 전민 기자, 유지오 PD
[편집] 유지오 PD, 주소원 인턴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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