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경복 기자] 울산 북구는 강동동 우가어촌체험마을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개장 후 첫 주말에는 150여 명이 찾아 체험을 즐기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우가어촌체험마을은 매년 여름철 우가어촌계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스노클링과 투명카누 체험, 뱃놀이와 해산물 채취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가어촌체험마을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물이 맑고 각종 해산물이 풍부해 바다 체험에 제격이란 게 북구의 자랑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남동풍의 영향으로 인근 해안지역보다 평균 1~2도 정도 낮아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 해안을 따라 설치된 데크로드를 산책하며 힐링하기에도 좋다.
우가어촌계 관계자는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어 여름철 가족 피서지로 제격"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우가마을을 찾아 체험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경복 기자 bbk30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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