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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데니스 텐, 25살 젊은 나이에 사망! 괴한의 습격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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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데니스 텐, 25살 젊은 나이에 사망! 괴한의 습격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07.1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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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사진=데니스 텐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KNS 뉴스통신=황인성 기자]데니스 텐(25·카자흐스탄)이 칼에 찔려 사망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출신인 텐은 고려인의 혈통을 이어받아 한국 피겨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카자흐스탄 뉴스통신사 카즈인폼은 19일 "데니스 텐이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데니스 텐은 구한말 의병장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그의 성씨인 텐은 한국의 정씨를 러시아어에서 쓰는 키릴 문자로 표기한 것이다. 민긍호는 명성황후를 배출한 여흥 민씨의 일족으로 1907년 대한제국 군대의 강제 해산이 감행되자 병사들을 모아 반일 무장 투쟁을 지휘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니스 텐의 비보에 전 세계 팬들은 "안타깝다", "인종차별때문인가", "괴한의 정체가 무엇이냐" 등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데니스 텐은 한국의 대명절인 설날에 제2의 조국에서 올림픽 무대를 뛴 소감을 묻는 말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날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건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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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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