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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 라준모 화제 속 그 남자, 김종국에게 보낸 영상 편지 화제 "술마시고 전화해 미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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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 라준모 화제 속 그 남자, 김종국에게 보낸 영상 편지 화제 "술마시고 전화해 미안한데..."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7.1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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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포토뱅크)

[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예명 라준모로 화제의 중심에 선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에게 보낸 음성 편지가 새삼 화제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라준모'가 올랐다. 라준모는 차태현의 PD 활동 당시 썼던 예명이다. 이와 관련해 다재다능한 차태현의 김종국을 향한 음성 편지가 주모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차태현은 김종국이 남긴 음성 편지를 듣고 포복절도 했다.

앞서 지난 4일 김종국은 ‘컬투쇼’ 스페셜 DJ로 출연해 차태현에게 “태현아, 정말 부탁인데 술 먹고 그만 전화해라. 전화 끊고 나서 또 하지 마. 미안하니까 혼자 마시고 들어가라 설득하고 끊으면 다시 처음 건 사람처럼 말하면 정말 힘들다”라며 “그 다음 날 기억이 안 난다고 넘어간다. 술 먹고 전화 안 했으면 좋겠다. 알고 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대박이다. 처음 들어본다. 이런 것 해본 적 있냐?”라고 어쩔 줄 몰라 하며 “죄송하다. 내가 한 두 번이 아니어서. 내가 다시 편지를 보내줘야 하냐?”고 답장을 했다.

차태현은 “종국아, 미안하다”라며 “너도 알다시피 내 술버릇이 그게 있잖니? 한동안 내가 전화 안했는데 이번에 어디 프로그램에서 음원을 냈잖아. ‘혼잣말’이라고…. 거봐, 아무도 모르잖아. 너 그게 문제야. 넌 가수 잖아. 나만 너한테 전화해서 그 노래 불러다 한 거야. 넌 나밖에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순위 집계 하는 곳에서 ‘혼잣말’ 찾아봤는데 순위에 없었다. 내가 해봐서 알거든. 속상하더라. 난 너를 위해서 방송에서 안 부르니 나한테 부르라는 건데… 방송에서 한 번도 안했다. 이렇게 사람들한테 알려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끝으로 “전화는 일단 계속 할 것 같다. 사람들이 너가 가수 인 줄 모른다. 활동을 안 하니…”라며 “난 그 노래가 좋았다. 발표한지 불과 한달도 안됐다. 프로그램에서 냈다. 블락비 태일과 같이 한 건데 그 분은 뭐가 되냐. 인기 많은 친구가 음원 냈는데… 너무 자만 한 거다. 블락비를 믿었는지… 둘 다 실수다. 음원을 아무도 모르게 내냐. 이게 문제 였다”라고 설명해 또 한번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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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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