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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 1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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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화산 폭발 사망자 121명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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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재와 연기를 내뿜는 푸에고 화산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과테말라시티=AFP) 지난 6월 3일 과테말라의 푸에고(Fuego)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121명으로 늘었다고 조사기관이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사기관은 폐허가 된 지역에서 찾아낸 5구의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후, 수치를 조정했다.

새로 발견된 사망자들의 나이는 2개월에서 19세 사이라고 국립법의학연구소(INACIF)가 밝혔다.

이 중 2명은 실종자 명단에 있던 사람들이다.

희생자들의 신원이 판명된 것은 남부 도시 에스투인틀라(Escuintla)에 위치한 임시 안치소로, 이곳에서는 법의학 전문가들이 투입돼 지역 주민들이 화산 폭발 지역에서 발견한 수십 구의 유해를 분석하고 있다.

푸에고 화산은 수도에서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며, 6월 3일 강력한 폭발이 시작돼 바위와 재, 유독 가스 등이 산 미구엘 로스 로테스(San Miguel Los Lotes)를 비롯한 인근 지역으로 떨어져 수많은 가옥과 건물들이 땅에 묻혔다.

2,900명이 넘는 주민들은 이를 피해 15개의 학교 및 주민센터로 피난한 상태며, 일단 임시 목조 주택으로 옮겼다가 에스투인틀라의 좀 더 나은 시설로 가게 된다.

과테말라 정부와 UN 남미 및 카리브해 경제 위원회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은 무려 2억 1900만 달러(한화 약 2476억 원)에 이른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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