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본격적인 혁신 추진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18일 울산 본사 회의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추진을 위해 ‘EWP 시민참여혁신단’을 발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WP 시민참여혁신단은 지역단체, 학계, 공공기관, 일반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10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외부위원 10명 중 7명(지역사회 위원 4명, 일반시민 위원 3명)은 동서발전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참여혁신단 위원 소개 및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혁신단 역할 및 향후 활동계획 설명 △정부 혁신계획에 따른 혁신과제 관련 토론 등이 이어졌다.
EWP 시민참여혁신단은 혁신의 주체로서 1년간 매 분기마다 열리는 정기 오프라인 회의와 상시 온라인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동서발전의 혁신계획 수립 및 과제추진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WP 시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국민의 안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열린혁신 비전을 바탕으로 기관장 직속의 열린혁신부를 정규조직으로 신설하고 혁신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에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4월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혁신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