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목포소방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 당부
상태바
목포소방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주의 당부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8.07.18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소방서 전경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박달호)는 근래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야외 활동시 주의를 당부했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목포 축구센터에서 운동중인 20대 남성이 경기 도중 과호흡과 탈수증세로 쓰러져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지난 15일 13시경 목포시 산정동 구)청호시장 인근에서도 체온 40도의 고열과 함께 의식이 혼미하고 땀 배출이 안되는 온열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현장에서 긴급히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당분간 한반도 전역에 고온 폭염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포소방서는 응급환자 발생 대비를 위해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등의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 267점을 확보하고 온열질환자 응급출동을 위해 폭염대비 응급처치 물품과 구급차 냉방기기를 상시 점검, 온열환자 발생 대응 구급대원 교육 등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달호 서장은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요즘 날씨에 1시간 이상 야외활동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나 “체온관리에 취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한낮의 야외활동은 삼가고, 혹여 야외 활동시 다량의 수분섭취와 그늘에서의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