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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수 구청장 “시민과 함께, 따뜻한 덕진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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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수 구청장 “시민과 함께, 따뜻한 덕진구 만들 것”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8.07.1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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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원의 해답은 현장에’…구정운영 4대 기본방향 제시

[KNS뉴스통신=한종수 기자] 전주시 덕진구가 민선 7기 전주시정 핵심사업인 전주종합경기장 중심의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과 전주역사 신축 및 첫마중 권역 활성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사진>은 18일 정기브리핑을 통해 “덕진구는 교통과 교육, 경제, 문화, 생태의 중추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민선7기에는 전주종합경기장과 법원·검찰청 부지를 활용한 국립미술관 유치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청년혁신파크 조성,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해소를 위한 명품공원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4대 구정운영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구청장은 ‘시민과 함께, 따뜻한 덕진구’를 만들기 위한 구정운영의 4대 기본방향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한발 빠르게 해결하고 소통해 나가는 현장행정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행정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행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행정을 제시했다.

먼저 현장행정의 경우 덕진구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매월 전직원 현장행정의 날 운영 △과·동장 현장행정 △시민불편제로화 기동순찰반 운영 △‘우리 함께 청소해요’ 청소 온라인밴드 운영 등으로 일상 속 시민의 불편을 신속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행정을 위해서는 저소득층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의료급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절음식 및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사업 △홀로어르신 예쁜 며느리 되어드리기 △여성직업능력 개발교육 등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위기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도 지속 발굴하고 긴급지원을 강화, 장기적으로는 민·관 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복지대상자와 연계시킨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행정은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폭염대비 도로 쿨 서비스 실시 △동산고가교 등 15개소 교량안전점검 추진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 상황실 상시 운영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등을 운영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 차원에서는 107개소 공원 내 쓰레기 수거로 쾌적하게 만들고, 화장실·운동기구 등 공원시설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전주천 여울초교 앞 징검다리 개선 △분홍억새 시범사업 △도시숲 가꾸기 사업 △환경오염 배출원 지도점검 △건축공사장 비산먼지·소음발생 억제 중점관리 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덕진구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나가서 현장을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는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눈높이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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