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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시의원, 김포공항 시설 복합화에 서부고속터미널 건립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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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시의원, 김포공항 시설 복합화에 서부고속터미널 건립 주장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7.1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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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공항 유휴 부지는 주민의견 수렴 후 강서구 지역주민 위해 활용”
박상구 시의원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16일 실시된 제282회 임시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도시계획국 업무보고에서 김포공항 유휴지는 골프장이나 국제선 시설이 아닌 서부고속터미널로 활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현재 김포공항을 공항 위주의 단일 기능 개발이 아닌 국제공항의 기능적 연계·분담 검토와 유휴 부지를 활용한 복합용도 및 시설복합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2억 6200만 원을 들여 「신성장거점 김포공항 육성·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취지를 감안할 때 김포공항의 역할이 재설정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국제선이 다시 취항함으로써 강서구 주민의 소음과 재산권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상구 의원은 “김포공항 유휴부지는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권 피해와 항공소음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돼야한다”며, “그 대안으로서 서부권 고속버스 터미널을 유치하거나 관광버스 터미널을 건립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주장은 김포공항 유휴부지를 골프장이나 국제선 터미널로 활용하기에 앞서 강서구민의 의견수렴을 전제로 부지용도를 결정돼야 함을 말한 것이다.
 
한편, 6.13지방선거 이후 강서구의원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한 박상구 의원은 이제는 시의원으로서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편익증진과 세수확보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을 펼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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