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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의 고장 무주, 시원한 자연 경관과 함께 즐기는 리조트 맛집 무주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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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의 고장 무주, 시원한 자연 경관과 함께 즐기는 리조트 맛집 무주뚝배기
  • 박수연 기자
  • 승인 2018.07.17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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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수연 기자]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한 반딧불의 고장으로 이름난 무주는 특히 요즘 같은 여름 둘러볼 만한 명소가 많은 여행지다.

무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구천동 계곡과 덕유산국립공원을 가장 먼저 들 수 있다. 구천동 트래킹 코스는 완만하게 잘 구비된 길 옆으로 시원하게 물이 흐르고, 너른 풀밭 사이로 여름꽃이 피어난 경치가 펼쳐진다.

길을 따라 덕유산국립공원으로 들어서면, 시원스레 쭉 뻗은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등산객들을 맞이한다. 월하탄과 어사길, 소원나무 등 오르는 사이사이 볼 거리가 많고 시원한 계곡까지 만날 수 있어 여름철 트래킹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8월 말부터 9월에 걸쳐서는 반딧불축제가 열린다. 생태학습관과 반딧불체험, 반디의 성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해 가족 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다.

고즈넉한 정취를 즐길 만한 곳으로는 무주향교와 무주한풍루가 있다. 특히 한풍루는 전주의 한벽당, 남원의 광한루와 함께 호남 최고의 누각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더위를 식혀줄 머루와인동굴도 빼놓을 수 없는 여름 무주여행코스다. 일년 내내 시원한 동굴 속에 발을 들여놓으면 입구부터 불빛과 별자리들이 펼쳐지고 와인 저장고들이 늘어서 장관을 이룬다. 시음과 와인족욕, 치즈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입 안에서도 무주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식점을 찾는다면, 무주 맛집으로 알려진 '무주뚝배기'에 들러 보자. 산에서 직접 채취한 능이버섯과 다양한 식재료가 상에 올라 향긋한 자연을 맛볼 수 있다.

한우사골과 잡뼈를 커다란 가마솥에 넣고 참나무 장작으로 12시간 넘게 끓인 설렁탕이 이곳의 대표메뉴다.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 그대로 오랜 시간 직접 끓인 육수에 손수 엄선한 재료들을 사용해 진하고 순수한 맛이 특징이다. 진한 육수를 베이스로 얼큰하게 끓여낸 가마솥해장국도 별미다. 또한 이번에 삼계탕 메뉴까지 추가하여 여름 몸보신을 하려는 손님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상에 오르는 김치나 고추 같은 밑반찬, 채소 역시 직접 농사를 지어 신선하고 깨끗한 재료를 사용한다.

한편 ‘무주뚝배기’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 맛집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MBC every1 <맛있을지도2>와 KBS <생생정보통>,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등에서 무주의 대표적인 음식점으로 소개된 바 있고, 지난해에는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수연 기자 knstv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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