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 보건소는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자를 위한 황금레시피 식이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황금레시피 식이체험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올바른 식습관 정보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조리법을 활용해 고혈압 및 당뇨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또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는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자의 주요한 사망 원인이며 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식생활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운영 내용은 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와 영양사가 식이 체험 전 대상자에게 혈압, 혈당, 키, 몸무게를 측정 한 후 개개인의 칼로리를 계산해 맞춤형 영양소 식단을 안내 했으며, 신라대학교 교수가 심뇌혈관질환의 식이요법에 대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저당과 저염 식이로 조리한 곤드레밥, 삼치강황구이, 가지나물, 연두부 채소샐러드로 구성된 건강조리 식단 체험 및 시식회를 가져 무더위 속에 참여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 이번 프로그램으로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얻고 건강한 식단을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 라며 매우 흡족해 했다.
한편, 보건소 김현민 소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대상 환자 관리 및 예방관리사업을 확장해 나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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