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8대 교육위, 교육청 주요업무 청취...본격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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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8대 교육위, 교육청 주요업무 청취...본격 활동 시작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7.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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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성환 박우근 송영헌 이진련 전경원 의원. <사진=대구시의회>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대구교육청에 대한 주요업무 청취를 시작으로 8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경원 의원은 최근 발생한 학교 식중독 사고, 학교시설 내진보강, 구.삼영초 부지 활용에 대한 대구시와의 보상 협의, 폐교 후적지 활용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관련 사안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성환 의원은 다사읍 지역 내 이전 예정인 심인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운영돼 학생, 학부모의 교육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중학교 무상 급식, 미세먼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소요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영헌 의원은 예산의 수반 없이는 성공적인 교육정책이 될 수 없음을 언급하면서 교육청 예산구조, 지방채 상환 계획, 2019년 재정 전망 등에 대해 질의하고, 1학급 2교사제 등 교육감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예산이 효율적으로 반영돼 향후 교육정책이 충실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진련 의원은 교육청의 대표적인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인 100-100-1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서교사 부족으로 인해 일선학교에서의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시 하드웨어적인 부분보다는 프로그램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우근 교육위원장은 신임교육감의 교육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정책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8대 전반기 교육위원회가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의원들로 구성됐고, 교육청에서도 신임 교육감이 선출돼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다양한 교육 정책을 꼼꼼하게 추진해 교육수요자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교육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17일~20일까지 교육지원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학생문화센터 등 직속기관을 현장 방문해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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