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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음성군 확정…충북 곳곳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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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음성군 확정…충북 곳곳 ‘환호’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8.07.16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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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후보지 중 음성군 총점 831.89점 최고 점수 획득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도의회, 중부4군 등 축하‧감사 메시지 잇따라
조병옥 음성군수는 16일 소방복합치유센터 최종 후보지로 충북 음성군 맹동면이 확정됨에 따라 감사의 메세지 전달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제시에 나섰다. <사진 제공=음성군>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소방복합치유센터 최종 후보지로 충북 음성군 맹동면이 16일 선정됨에 따라, 충북도 각계각층에서 열렬한 환호와 함께 성원에 감사하다는 메시지가 곳곳에서 보내지고 있어 화제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전기홍)는 입지선정을 위한 1·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충북 음성이 총점 831.89점으로 14개 후보지 중 최고점수를 획득해 건립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에 특화된 12개 내외의 진료과목을 갖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추진위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단체의 강한 의지와 병원 건립 과정의 경제성 등이 뛰어나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북혁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입지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력 주장에 나섰던 중부 4군(진천군‧증평군‧괴산군‧음성군), 충북도의회 등을 비롯한 충북도내 유관기관에서 환영‧축하에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중부4군의 소방복합치유센터 공동유치 결의를 통해 민선7기 협력·협치·공감 행정의 새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최고의 의료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단계부터 충북도 및 음성, 진천, 유관기관과 TF팀을 가동할 계획이고 의료 인프라 및 의료인 복지시설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충북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지역 건립 건의문 채택 및 호소에 나선 충북도의회는 “중부권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의료서비스 확충과 자족기능을 갖춘 혁신도시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혁신도시 시즌2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라고 충북도민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게다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공동결의문 발표에 나섰던 중부 4군은 환영의 메시지와 함께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음성군민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조병옥 음성군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확정으로 열악한 정주여건의 중부4군 환경이 달라질 것이다”며, “건립 준비부터 준공까지 우리 군에서는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하고 협력 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도움을 준 여러 관계자들에 감사와 높은 기대를 보였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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