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보육과 돌봄정책 강력한 추진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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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보육과 돌봄정책 강력한 추진의지 밝혀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7.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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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도청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장을 직접 살피고 교사,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오전 도청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장을 직접 살피고 교사, 학부모들과 보육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들은 도청신도시 이전과 함께 젊은 직원들의 이주가 대폭 늘어 7월 현재 어린이집 대기인원이 36명에 이른다며 어린이집 시설 확충과 보육시간의 탄력적인 조정 등을 통해 ‘워라벨’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지사는 “보육에 대한 정부의 책임 강화를 위한 무상보육 등 많은 제도가 시행됐으나 여전히 민간과 국공립 어린이집의 격차가 존재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 추가 보육료 지원과 육아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경북형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는 3개 부처로 나눠진 돌봄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돌봄 연계 컨트럴 타워인 ‘경북형 마을 돌봄터’를 신설해 맞벌이 부부의 조기 출근과 늦은 퇴근에 대비해 생활권별 긴급 돌봄 거점시설 마련과 돌봄 공동체 육성, 육아나눔터를 대폭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가 이 달에 생일을 맞은 5세반 원생의 생일파티를 열고 함께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는 도정 역점시책으로 청년들이 들어와 살 수 있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살맛나는 경북을 만드는데 모든 도정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 이어 이 지사는 이 달에 생일을 맞은 5세반 원생 2명의 생일파티를 열고 함께 축하해 주기도 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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