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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궁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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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궁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07.1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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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테마파크 내 국궁장에서 관광객 대상
사진=장성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 장성군은 이달부터 홍길동 테마파크 내 국궁장에서 관광객을 위한 ‘국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궁 체험 프로그램’은 일반인 누구나 체험료 2000원만 내면 국궁지도자가 국궁의 이론부터 기본 자세, 활 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제 20발의 화살을 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 초 장성군은 홍길동 테마파크 내 국궁장을 일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지도자 1명을 채용해 6월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을 통해 체험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국궁을 체험 할 수 있게 최종적으로 보완하고 7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객의 반응은 뜨겁다. 가족과 함께 국궁 체험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활사위를 당기는 게 어려워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활이 빠르게 튕겨져 나가 과녁에 맞을 때 큰 희열이 느껴져 계속 쏘고 싶다”고 말했다.

홍길동 테마파크 국궁장은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1050㎡ 규모로 조성됐다. 과녁 5개, 고전실 4개, 심판대 4개, 운시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국궁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 홍길동 축제기간에 맞춰 전국 규모의 친선 국궁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국긍 체험에 호기심을 보이며 전통 활쏘기를 즐기고 있다”며“국궁 체험으로 홍길동 테마파크를 관람하는 재미가 더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생가, 전시관, 4D영상관, 산채체험장, 풋살경기장, 야영장, 오토캠핑장, 청백한옥, 식당, 매점 등을 갖춘 장성의 대표적 관광지로,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주로 찾고 있다. 특히 바닥에는 시원하게 뛰놀 수 있는 바닥분수가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방계홍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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