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펠레 이후 60년 만에 결승전 10대 득점자
[KNS뉴스통신=김재덕 기자] 프랑스가 33일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주인공이 됐다.
젊은 피로 무장한 ‘뢰블레 군단’ 프랑스가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날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핫 이슈 선수 중 하나였다. 후반 20분 음바페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시원하게 갈랐다. 그의 이번 대회 4번째 골은 음바페와 월드컵 역사에 모두에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음바페는 1958년 펠레 이후 월드컵 결승에서 골을 기록한 두 번째 10대 선수가 됐다.
이날 러시아 월드컵이 마무리 되면서 최고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FIFA가 주는 영 플레이어 상을 받았으며, 골든볼 최우수 선수 수상은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영예를 안았다. 골든 글러브상은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에게 돌아갔다.
김재덕 기자 kjd051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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