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화해.용서.화합 하는 학교 문화 만들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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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화해.용서.화합 하는 학교 문화 만들어야" 강조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7.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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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꿈의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폭력없는 안전한 학교 실천 방안,고교 평준화 확대 등 격의 없는 대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오전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와.대 꿈의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오전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와․대 꿈의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와․대 꿈의학교가 준비했으며, 지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모의투표하고, 그 결과 당선된 교육감에 대해 당선증 수여 및 당선인과의 간담회 자리로 마련됐다.

청․와․대 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와글와글 소통하는 대토론 의회학교’로 광명에서 운영 중이고,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깨닫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비교ㆍ분석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책임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저를 선택해준 것에 감사하며, 경기교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는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교육감은 꿈의학교 학생들과 고교평준화 확대의 의미, 자사고ㆍ특목고의 일반고 전환 방안, 자유학기와 일반학기의 연계,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실천 방안, 경기교육의 방향 등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청.와.대 꿈의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에 대해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폭력 없는 학교를 위한 의견을 모아 협약을 만드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이라며, “학교 폭력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공동체의 문제로 여기고 화해와 용서, 화합을 중요시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교육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철저히 준비해 미래교육을 해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8대 분야 체험학급 정착 등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답을 맞히는 교육이 과거의 교육이라면 질문을 만드는 교육이 미래에는 더욱 중요하다.”라며, “오늘 청와대 꿈의학교 학생들의 질문 속에서 미래의 희망을 보았고, 앞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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