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보 이사장,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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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보 이사장,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현장 소통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07.1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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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이 1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 설명과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1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인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대희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제빵 기술을 교육하는 ‘앨리롤하우스’, 버려진 가구를 재활용해 목재 소품을 만드는 ‘끌과 망치 이야기’, 지능형 led 전원변환장치를 개발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코러싱’, 장애인을 고용해 CCTV 등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비알인포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부스를 방문했다.

기업인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해달고 건의했고, 윤대희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정책 마련과 사회적금융 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13개 정부 부처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보는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지원제도와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체 대표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신보는 전국에 8개의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설치해 ’18년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에 515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22년까지 총 5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금융 담당기관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윤대희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활발한 금융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며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신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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