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여름에도 국내 관광 일번지 제주의 인기는 이어진다. 아름다운 해변과 숲, 액티비티, 트래킹 코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있는 제주는 남녀노소의 구미를 당기며 휴가철까지 명성을 지켜갈 전망이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여름철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발표하며, 대대적인 여름철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발표된 관광 10선에는 맑은 바닷물을 자랑하는 제주 곳곳의 해수욕장 개장, 해양 액티비티 등 여름철 특수를 만끽하는 즐길 거리를 비롯해 돈내코 계곡, 조명 예술 축제인 제주 라프, 수제맥주 양조장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 등 색다른 제주의 매력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제주의 관광 중심인 서귀포 일대에는 여름 동안 다양한 축제와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모여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에서 여객선으로 닿을 수 있는 섬 속의 섬, 가파도 역시 제주 여행의 여유로운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맘때 추천할 만하다.
게다가, 가파도 마라도 정기여객선이 서는 운진항에는 식당과 게스트하우스, 예쁜 카페를 한곳에 모은 ‘너는나의바다’가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무엇보다 바다를 마주한 위치 덕분에 아름다운 해변 전망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다녀간 이들의 호평을 받는 곳이다.
제주 서귀포 모슬포 맛집으로도 알려진 이 집은 서귀포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밥집으로 유명하다. 건강한 재료로 직접 조리해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내놓고 있다.
또한, 가파도에서 자란 식재료로 정성스레 선보이는 수제 카페 메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가파도 쉐이크가 인기인데, 이는 가파도의 유기농 보리 미숫가루를 넣어 고소함이 일품인 밀크쉐이크이다. 또, 어른과 아이 모두가 좋아할 맛의 가파도 유기농 보리우유도 일부러 들러 맛볼 만큼 입소문이 자자하다.
제주 대정읍 맛집 ‘너는나의바다’에서는 맛있는 식사, 음료와 함께 아기자기한 실내 분위기가 더해져 기분 좋은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하루 중 어느 때이든지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며, 2층에서 운영하는 ‘잠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면 그 감동을 더욱 오래 느낄 수 있다.
맑은 해변,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박까지 제주 여행에 필요한 것이 모두 모여 있는 곳. 누구에게나 축제와 같은 여름 제주에서 힐링을 찾을 수 있는 추천 플레이스가 될 것이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