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능형상담시스템 '뚜봇'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최고 스마트시티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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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능형상담시스템 '뚜봇'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최고 스마트시티로 뽑혀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7.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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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올해 4번째 개최되는 글로벌시장 분석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주관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시의 ‘지능형상담시스템 뚜봇’이 최우수 스마트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이하 SCAPA)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스마트시티 148개의 후보자 중 최종 19개의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선발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시의 ‘지능형 상담 시스템 뚜봇’이 시민참여분야의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지능형 상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동 질의응답을 통해 여권, 차량 등록을 포함한 일반적인 민원서비스와 축제정보 등 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다.

SCAPA는 매년 IDC의 스마트시티 개발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12개의 스마트시티 기능적 서비스 영역에서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수상 대상분야는 12개 분야로 행정, 시민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교육, 공중위생 및 사회복지, 공공안전, 스마트빌딩, 스마트 워터, 지속가능한 인프라, 운송, 여행/예술/도서관/문화/공공용지,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이 포함된다.

한편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그간 국채보상공원 스마트공원조성, 검침애로지역인 달성군 가창면 상수도 원격검침,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리빙랩 조성 등 사업수행과 함께 3차원 도시공간 정보시스템 구축, 뚜봇을 통한 인공지능상담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통시스템 운영, 통합예약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10일 정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에 대구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614억 원을 투자해 교통·안전·도시행정분야에 세계 최고수준의 지능형 도시 관리의 선도모델 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얼마 전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선정에 이어 이번 아태지역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선정으로 대구시는 명실공히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인정받았다”며 “이번 국제평가를 기점으로 매년 도전해 IDC 스마트시티 어워드가 전 세계에 우리시 스마트시티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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