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포항~영덕)고속도로 3조 3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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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포항~영덕)고속도로 3조 300억원 투자
  • 박강용기자
  • 승인 2012.01.1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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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저터널․인공섬․해상교량 건설로 지역의 랜드마크

 
[KNS뉴스통신=박강용기자] 경상북도는 동해안의 포항~영덕간 왕복 4차로, 연장 48.2㎞(영일만대교구간 9.1㎞포함)고속도로 노선을 영일만대교(해저터널 포함)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타당성조사시 서측의 육지쪽으로 계획된 것을 금번 타당성조사에서 동쪽(영일만항) 노선으로 확정된 것이다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영덕군 강구면 삼작리구간(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총연장 48.2㎞, 폭 20.0m(4차로)에 사업비 3조 3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토목공사로서,

이중 영일만항을 가로지르는 해상구간(9.1㎞)은 사업비 1조 1,400억원으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며, 동해면을 시점으로 4.2㎞는 해저(침매)터널로, 나머지 신항만까지 3.9㎞는 영일만대교(가칭)계획하고 터널과 교량 중간에는 인공섬(24만㎡)을 조성하여 신도시 건설과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금년도에는 국비65억원을 확보하여 민자구간을 제외한 일반구간39.1㎞에 대하여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도에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0년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의 국토개발정책이 수도권 그리고 서해안, 남해안축에 집중되어 L자형으로 집중 투자되어 왔으며, 상대적으로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 지역은 홀대받아 왔으나

경상북도(도로철도과장 최대진)에서는 그동안 본공사 조기착공을 위하여 관계 중앙부처, 지역국회의원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끈질긴 노력 끝에 2008. 9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본 구간인 남북 7축(울산~포항~영덕) 고속도로가 포함되었고, 금번 타당성조사의 통과로 본격 추진의 전기를 마련과 함께 국토의 U자형 투자의 직접적인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시 시가지외곽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계한 네트워크형(교통순환체계)를 형성과 추진중인 국가산업단지(블루밸리)와 포항공항, 신항만,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물류비용이 획기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영일만 해상교량 건설로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랜드마크 효과에 따른 관광, 산업등의 시너지효과 제고와 함께 취직자리가 4,500개 나 창출되고 경북도에서 금년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취직 잘되는 경북」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박강용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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