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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에 태풍 간접영향까지…“13~16일 해수면 상승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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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에 태풍 간접영향까지…“13~16일 해수면 상승 대비해야”
  • 김린 기자
  • 승인 2018.07.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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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해양조사원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갯벌활동에 따른 고립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는 “슈퍼문(Super Moon)이 뜨는 시기에는 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짐 현상과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대부분 지역에서 해수면이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서해안 중부는 15일, 남해안 서부는 14일에 일 최대조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푸저우에 상륙한 제8호 태풍 ‘마리아’의 영향으로 해수면 상승시기가 2~3일 (12일 또는 13일) 앞당겨 질 수 있고 야간‧새벽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부근에 물이 가장 높게 차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조기에 태풍 마리아가 해수면을 더욱 상승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경우 서해안 일대가 최대 고조단계인 ‘위험’단계까지 격상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안전디딤돌 앱’에 게시된 국민행동요령(해수면 상승 이렇게 준비하세요)를 숙지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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