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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윤 “광주시민의 힘으로 야권연대·정권교체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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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윤 “광주시민의 힘으로 야권연대·정권교체 이룩하자!”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2.01.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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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당당 사무총장 출신 통합진보당 오병윤 예비후보 광주서구을 출마 선언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광주시민의 힘으로 야권연대 성사, 정권교체 이룩하자!”며 통합진보당 광주서구을 오병윤 예비후보가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했다.

 ▲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는 통합진보당 광주서구을 오병윤 예비후보(앞줄 한가운데)

오병윤 예비후보는 1월 1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4·11총선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2010년 한나라당 심판 야권연대의 주역 오병윤이 2012년 정권교체, 야권연대 실현의 길을 광주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먼저 “지난 12월 13일 예비후보 등록한 후 지역민을 만나는 민생탐방을 했다”며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살아가시는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을 만나뵈었고, 그 만남 속에서 배움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여러분의 질타와 바람, 오병윤과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과 일대일로 대결하는 야권연대는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헤집어 놓은 국민의 삶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이는 오직 광주시민과 국민의 힘만이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광주광역시의회 강은미 의원(좌)과 임택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우)과 함께 한 자리에서 오병윤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병윤 후보는 또 “한나라당과 일대일 대결하고 승리하는 야권연대는 민주통합당이 호남지역정당의 구태를 벗어야만 가능하다”며 민주통합당의 통 큰 결단과 야권연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오 후보는 “야권연대는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는 유력한 길”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 민주시대를 연 광주시민의 위대한 힘으로 여전히 구태를 벗지 못하는 기성정치를 큰 정치·야권연대의 장으로 이끌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으로 야권연대 성사 주역의 한명인 오병윤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7·28보선 때 광주 남구에서 민주당의 장병완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44.1%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단일후보의 파괴력과 광주 유권자들 사이에 반민주당 정서가 상당히 깔려 있음을 확인해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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