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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보건소, 여름 폭염 대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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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보건소, 여름 폭염 대비 대책 마련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8.07.1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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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폭염 대응 계획 수립’...재난도우미 30명 지정해 취약계층 특별관리
사진=장성군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전남 장성군 보건소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허약노인, 건강위험 질환군에 있는 주민 등을 위한 ‘취약계층 폭염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이들에게 대한 특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염 대응 계획에 따르면 장성군은 재난 도우미 30명을 3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재난 도우미는 앞으로 특별 관리 대상인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 전화 통한 상시 확인을 수행한다. 또 마을별로 지정된‘무더위 쉼터’의 위치 안내와 함께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알릴 예정이다.

또, 여름철 폭염특보가 발령될 때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14:00 ~17:00)까지 농사일, 체육활동, 야외작업, 각종 행사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토록 하는‘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권고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장성지역 334개소 경로당에 부채를 배포하고, 평소 폭염특보와 관계없이 무더위가 이어질 경우 재난도우미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논․밭 작업이나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홀로 사시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경우 평소 건강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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