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11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선거를 통해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장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6·13 지방의회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의회 110의석 중 102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자유한국당은 지역구 3석 비례대표 3석으로 총 6석,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비례대표 각각 1석에 그쳤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 민주당이 77석, 자유한국당은 29석 의석을 얻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서울시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10석을 갖추지 못해 10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다.
각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선출결과는 아래와 같다.
운영위원장 서윤기(더불어민주당, 관악2), 행정자치위원장 문영민(더불어민주당, 양천2), 기획경제위원장 유용(더불어민주당, 동작4), 환경수자원위원장 김태수(더불어민주당, 중랑2),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창원(더불어민주당, 도봉3), 보건복지위원장 김혜련(더불어민주당, 서초1),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기대(더불어민주당, 성동3),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인제(더불어민주당, 구로4), 교통위원장 김상훈(더불어민주당, 마포1), 교육위원장 장인홍(더불어민주당, 구로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신원철 의장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오늘 완료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됐다”며,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시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제10대 서울시의원 110명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