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모바일 통한 시민참여경선 외 다른 방법은 모두 꼼수다”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은 19일 “민주통합당의 공천은 도덕성과 정체성 우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광주광역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제3차 최고위원회에서 “민주통합당의 공천은 도덕성과 정체성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시민참여완전경선이 역선택과 동원 우려가 있지만 모바일 투표로 타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바일 투표는 주소·성별·나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모바일 경선은 시민참여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최고위원은 또,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SNS선거운동 허용에 대해 비밀투표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인식이 놀랍다”며 “돈봉투 해결을 위해 모바일을 통한 시민참여경선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다른 방법은 모두 꼼수다”고 일침을 놨다.
한편, 문성근 최고위원은 서두에서 “민주통합당 지도부 구성에 시민사회에서 혼자 입성하게돼 애석하다”며 “시민사회가 허탈해한다”고 전하고, “야권통합을 위해 맨 처음 광주를 찾았었는데, 야권통합을 이룬 후 지도부에 입성하여 광주를 찾은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