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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판로확보 위한 ‘2018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청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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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판로확보 위한 ‘2018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청주서 열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7.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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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기부‧지자체 등과 공동 개최… 88개 대기업 등 참여
구매상담회 테이프커팅 모습. 사진 왼쪽부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 강호동 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충북지역본부 박인환 본부장,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진우 본부장, 충청북도의회 박우양 의원, 충청북도 이장섭 정무부지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박충환 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김재영 본부장,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 이천석 회장.<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가 열렸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은 지난 10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함께 ‘2018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의 개회사 모습.<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번 구매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88개 수요처 가 참여하고 255개 중소기업을 1:1로 매칭, 539건의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행사로 이번 구매상담회(청주)는 경상권(대구,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충북과 전북의 중점사업인 바이오·농생명 분야와 연관된 화장품 및 식품 분야의 대기업들이 수요처로 참여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각 지역의 신성장동력 사업과 이어진 스마트기기,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도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충북, 전북 지역 강소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극찬받은 바이오 및 리빙, 뷰티분야 기업까지 총 45개 기업이 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모았으며 부대행사인 ‘찾아가는 법률상담, 중소기업 수출상담, MRO 유통상담’ 등은 사전에 상담 신청 받아 미리 검토한 후 컨설팅을 진행해 중소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요처는 유수 협력사 발굴·거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거래 상담 문턱을 낮춰 판로확대가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실익 있는 협력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북 관계자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지방에 있어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구매상담회는 수도권(인천, 10월 23일예정)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9월 중 상담 매칭시스템인 매치넷(www.matchnet.or.kr)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구매상담회 전경.<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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