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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한국타이어 '특별세무조사' 왜?...총수일가 불법 재산증식 의혹신양관광개발 '일감몰아주기'· 상표권 수수료
사진 위 한국타이어 본사, 시계방향으로 신양관광개발 사무실, MB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OO 사장 [사진=한국타이어]

[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그룹 회장 총수 일가의 재산증식에 동원된 내부거래 의혹과 상표권 수수료 의혹에 대해 파헤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 비정기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4국이 이번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그동안 한국타이어그룹에서 논란이 됐던 내부 일감몰아주기와 지나친 상표권 사용료 등의 문제에 대해 국세청이 깊이있게 들여다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신양관광개발은 건물 시설관리나 부동산임대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총수일가의 4남매가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32%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신양관광개발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한국타이어 등 내부거래로만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그룹의 ‘재무통’들이 계열사 신양관광개발의 임원을 맡으며 조양래 회장 일가의 재산 증식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상표권 수수료도 말이 많은 부분 중 하나다.

대기업 지주회사들이 계열사들로부터 받는 상표권 사용료는 전체 매출의 15%에 달해 총수일가가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중에서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상표권 사용료가 전체 매출의 53%나 되어 여론의 비판을 받아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정기 세무조사다. 서울청 조사4국에서 나온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딸 수연씨는 지난 2001년 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과 결혼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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