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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 '제주시티투어 버스 미니 버스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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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 '제주시티투어 버스 미니 버스킹' 개최
  • 이희진 기자
  • 승인 2018.07.10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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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환경 영향을 고려해 천정 반 개방 형태로 되어있는 2층 버스
제주 시티투어 버스 (사진 :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서 동시에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
 
이런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지난 6일 제주관광협회는 제주청소년방송 JYBC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을 개최했다.

제주시티투어버스 2층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버스킹은 버스 운행코스 시작부터 끝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을 진행중인 김소영

이번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은 홍대 아이유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버스커 김소영이 진행했는데 분위기에 맞는 노래와 함께 운행코스에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 버스를 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버스킹 공연을 즐긴 관광객 이모 씨(인천 거주)는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와서 투어버스를 타게 됐는데, 뜻하지 않게 버스킹 공연까지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덕뿐에 이번 제주 여행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 현장
'제주 시티투어 버스 미니 버스킹' 현장

 

또한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은 카카오TV,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어 약 5만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방송 중 SNS 댓글로 "제주여행 가고 싶다!", "제주도에 가면 시티투어버스 꼭 타야겠네!", "시티투어버스에서 버스킹 계속한다면 꼭 타겠다." 등의 수많은 댓글들이 달렸다.

이는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이 SNS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제주시티투어 버스 (사진 :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시티투어 버스 관광객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 현장

미니 버스킹은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제주청소년방송 JYBC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제주시티투어는 탑승권 한 장으로 하루 동안 총 22개의 정거장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제주시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흥미로운 순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제주시의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제주 국제공항과 크루즈 여객터미널, 제주연안여객터미널, 제주 버스터미널 등 교통의 요지를 두루 거치며 제주의 전통 재래시장 및 해안도로를 연계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제주시티투어 버스

제주의 환경 영향을 고려해 천정 반 개방 형태로 되어있는 2층 버스는 최첨단 안전시스템, 뛰어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이 갖춰진 세계적인 명문 자동차 회사인 볼보(VOLVO)사의 최신 모델로 제주도에는 최초로 도입됐다.

'제주시티투어버스 미니 버스킹'을 진행중인 김소영

제주공항에서 시작하여 제주시 권역을 돌아 다시 돌아오는 경로인 제주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마다 출발한다.

제주시티투어버스에서 바라본 전경
제주시티투어버스에서 바라본 전경

운행코스는 제주국제공항-제주버스터미널-제주시청(대학로)-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삼성혈)-사라봉(산지등대)-크루즈여객터미널-제주연안여객터미널-김만덕객주-동문시장-관덕정(목관아)-탑동광장(제주해변공연장)-용연구름다리-용해로(용두암)-어영해안도로-도두봉-이호테우해수욕장-제주민속오일시장-흑돼지식당가-한라수목원-노형오거리-메종글래드호텔 입구-제원아파트이다.

제주시티투어버스에서 바라본 전경
제주시티투어버스에서 바라본 전경

이용요금은 1일권 1만 2천 원(성인 기준), 1회권 3천 원이다.

이희진 기자 seoul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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