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13 (목)
무안여행의 매력과 함평 한정식 맛집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무안애꽃한정식
상태바
무안여행의 매력과 함평 한정식 맛집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무안애꽃한정식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7.10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여름은 뜨거운 기온과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이다. 붐비는 곳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숨쉬면서 내뱉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더욱 덥게 느껴지며, 좁은 실내공간에서는 공기마저 탁해져 답답함을 느끼기 일쑤다. 그렇기에 쾌적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유난히 그리워진다.

으레 여름은 바캉스의 계절로 바다, 수영장, 계곡 등 물과 가까운 곳을 많이 찾곤 하지만,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의 매력 또한 배가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맑은 하늘에 녹음이 짙어가는 풀과 나무, 열대야가 없을 때의 쾌적한 밤 공기 등 다양한 요소가 여름 안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풍류의 멋이 있는 곳으로는 전라남도 무안을 꼽을 수 있다.

무안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무안 회산백련지가 있다. 지금이라면 6~10월이 개화기인 연꽃이 만발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난(蘭)’자생지로 알려진 승달산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해 해발고도에 비해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는데다, 매봉~깃봉~하루재~천지골을 거쳐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코스를 이용할 수 있어 등산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풍류라 하면 비단 자연이 있는 명소 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식도락 또한 쾌적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풍류라 할 수 있다. 특히 푸짐한 코스요리로 차례차례 음식이 나가 충분한 시간을 들이며 즐길 수 있는 한정식은 이러한 풍류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다.

‘무안애꽃한정식’은 무안과 함평, 목포의 한정식 맛집으로 SBS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바 있는 곳이다. 무안 지역을 대표하는 한정식 업체인 동시에, 무안에서 유명한 낙지요리를 하는 집으로도 알려져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전통 한채로 이뤄진 내부공간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무안애꽃정식, 잔칫상정식, 귀빈상정식 등 푸짐한 코스요리가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담근 양파백련초, 야관문, 쇠비름, 가시오가피, 달맞이 등의 발효효소로 양념을 만들어, 정갈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낙지요리 또한 낙지물회, 낙지연포탕, 낙치초무침, 낙지탕탕이, 낙지호롱 등 다양해 한정식과 함께 또는 술안주로 즐기기 좋다.

한편 무안 함평 한정식 맛집 ‘무안애꽃한정식’은 무안지역 음식점 중에서도 큰 규모와 넓은 주차장을 갖춘 곳으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1층은 회갑이나 칠순, 상견례 등 각종 모임장소로 이용하기 적합하고, 2층은 연회식, 세미나, 피로연, 돌잔치 장소 등으로 이용 가능한 시설이 있어 특별한 날 찾기 좋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