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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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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 준공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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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다에 들어서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뉴델리=AFP) 삼성이 9일(현지시간)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을 열었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공장 준공으로 인해 인도가 글로벌 제조 허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은 뉴델리 외곽 노이다(Noida) 지역에서 열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노이다 공장이 삼성의 최대 스마트폰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노이다 공장에서 연간 1억 2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새로운 공장 준공은 인도의 거대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중국의 경쟁자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결정된 사항이다.

또한, 외국 자본 유치와 국내 생산 부흥을 목표로 하는 모디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디 총리는 새로운 공장이 우타르프데(Uttar Pradesh) 시에 고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타르프데는 인구 2억 2000명이 살고 있는 빈곤한 지역으로, 모디 총리의 정당은 작년 선거 당시 이 지역에서 승리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를 제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라고 말헀다.

문 대통령은 수도에서 모디 총리와 회담을 갖기 전, 람 나트 코빈드(Ram Nath Kovind) 인도 국가 원수를 만날 예정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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