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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꿈을 담은 놀이터’ 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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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꿈을 담은 놀이터’ 1호 탄생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7.1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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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학습과 놀이·쉼이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의 첫 걸음...‘꿈을 담은 놀이터’ 개장식 가져
▲ 서울신현초 ‘꿈을 담은 놀이터’ 모습들 (사진=서울시교육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6.13 선거기간동안 제시한 공약을 실현하는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행보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 제2기 핵심 공약인 ‘한 걸음 더!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7, 8월 2달간 직접 교육현장을 찾아가 소통하는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행보 첫 걸음으로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신현초등학교(교장 유정원)에서 ‘꿈을 담은 놀이터’ 제1호 개장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시리즈는 △미래 △시민 △안전 △혁신 △자치 △책임 등 총 6개 영역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꿈을 담은 놀이터’ 제1호 개장식은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시리즈 첫 번째 ‘미래’ 영역으로 학교 환경을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해 ‘학습과 놀이의 균형’, ‘학교를 쉼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에 대한 이행을 상징한다.

조 교육감은 신현초등학교 ‘꿈담터’ 제1호 개장식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놀고, 제1호 ‘꿈담터’가 만들어지는데 함께 한 학생 등 학교 관계자, 놀이터 디자이너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이외에도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서울시교육청 놀이터재구성위원장, 성종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국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아이들이 놀러오는 학교놀이터 만들기 조성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와 함께 신현초와 장월초를 대상으로 ‘놀이터 만들기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기존의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학생 참여형 놀이터인 ‘꿈을 담은 놀이터’ 제1호가 탄생하게 됐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놀아보고 감리해 만들어진 신현초의 ‘꿈을 담은 놀이터’는 △트리하우스 △하얀 세상 △추억놀이터 △바람의 언덕 △레인보우 놀이터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장월초의 꿈을 담은 놀이터는 10월 초에 문을 열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놀이터 만들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자신들이 놀고 싶은 공간으로 변신이 가능하다”며, “올해는 기후 변화로 인해 미세먼지 등 아이들이 밖에 나가 놀 수 있는 환경이 줄어드는 만큼, 학교 한 곳에서는 실내 놀이터 만들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는 꿈을 담은 놀이터’ 개장을 통해, 학생·학부모·시민 등에게 약속한 교육정책은 꼭 지킨다는 교육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4년간 교육 주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을 위한, 현장에 기반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꿈을 담은 놀이터’가 어린이들이 ‘맘껏 놀며 배우는 학교’, ‘아침이 설레는 학교’, ‘하교가 아쉬워지는 학교’를 만드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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