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 중구는 관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11~14일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성동고,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 학생 280명이 참가하며, 대학전공 강의와 전문 기자재를 이용한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과목은 ▲4차산업과 기계공학 ▲생활 속 코딩 ▲곤충과 미래과학 ▲교육과 진로 탐색 ▲법과 사회 그리고 인권 ▲행복의 심리학 ▲화학의 세계 ▲건축과 디자인 등 총 8개다.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15만5000원이며, 수강료의 절반을 구에서 부담한다.
구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실제 대학교에서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미리 받아보는 체험이 진학 설계에 막연함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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