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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차정환 ‘부상 타이틀 박탈’…챔피언 최영 방어전으로 대진 변경, 컨텐더는 라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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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차정환 ‘부상 타이틀 박탈’…챔피언 최영 방어전으로 대진 변경, 컨텐더는 라인재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7.0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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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ROAD FC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34, MMA스토리)과 ‘잠정 챔피언’ 최영(40, Shinbukan/Land‘s end)의 통합 타이틀전이 차정환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차정환은 훈련 중 부상을 입었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대회사는 챔피언인 차정환이 지난 2016년 12월 치른 1차 방어전 이후 부상으로 추가 방어전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빈자리를 대신할 잠정 챔피언을 뽑았다. 하지만 차정환의 연속적인 부상으로 공백기가 길어져 차정환의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잠정 챔피언 최영은 별도의 통합 타이틀전 없이 ROAD FC 미들급 챔피언으로 자동 승격됐다.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8의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최영의 1차 방어전으로 변경됐고 컨텐더는 ‘비보이 파이터’ 라인재(32, 팀 코리아 MMA)다.

라인재는 킥복싱 챔피언 출신의 타격가지만 수많은 챔피언을 배출한 박창세 감독(팀 코리아 MMA)을 만나 완전한 종합격투기 선수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ROAD FC에서 5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 컨텐더로 전격 발탁됐다.

당초 ‘실버백’ 전어진(25, 몬스터 하우스)과 대결할 예정이었던 라인재가 타이틀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대체 선수로 최원준(29, MMA스토리)이 투입돼 전어진과 경기를 치른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부상자가 발생해 고민이 많았다. 챔피언으로서 방어전을 치르게 된 최영과 컨텐더로서 도전하게 된 라인재 두 선수 모두 후회 없는 최고의 경기를 치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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