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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소법원, 룰라 전 대통령 석방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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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소법원, 룰라 전 대통령 석방 명령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7.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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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전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리우데자네이루=AFP) 브라질 항소법원이 8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전 대통령의 석방을 명령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 부패 협의로 수감 중이었으며, 이제 몇 시간 이내로 풀려날 수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브라질 건설업체 OAS로부터 해변 아파트를 뇌물로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12년 형을 선고받았고, 10월 대선 출마를 위해 이 판결을 뒤집으려 노력 중이다.

룰라의 변호인단은 6일 인신보호영장을 청구했고, 호제리오 파브레투(Rogerio Favreto) 판사는 이를 승인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세르지우 모루(Sergio Moro) 1심 판사는 독단적이라고 비난하며, 판사가 룰라의 석방을 결정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룰라가 이제 자유!"라며, "룰라의 불법 수감이 끝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석방 후에도 연방 선거 법원이 룰라 전 대통령의 출마를 금지시킬 가능성이 남아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수감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대선 후보 중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은 부패 혐의와 관련된 내용을 몰랐으며, 아파트를 받았다는 혐의는 자신을 선거에서 떨어트리려는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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