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훈석 기자]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가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2018학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 측에 따르면 이번 2018학년도 2학기 신입생 지원 요건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통상 선취업 후진학, 대학 자퇴 예정 혹은 중퇴생,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응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관계자는 “보통 대학 졸업 혹은 자퇴를 한 학생들 경우에는 전공 변경 혹은 교육 커리큘럼, 실습률, 호텔 취업을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진학을 결정한다” 며 “선취업 후진학 학생들은 취업에 있어서 연봉이나 승진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진학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원 가능한 전공은 2년제 호텔제과제빵/호텔조리/관광식음료전공과 및 4년제 식품조리학전공이다. 한국전은 현재 대학 학력 인정 교육기관으로 2년제 과정을 졸업하면 전문대와 동등한 전문학사 학위가, 4년제 과정을 졸업하면 대학과 동등한 학사 학위가 나온다.
조리나 제과제빵, 식음료과 같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외식 분야의 경우 실습이 중요한 만큼 한국전은 실습의 비율이 7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 6~8회 정도의 국내·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 학생들이 자격증 이외에도 호텔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을 기회가 열려 있다. 이외에도 제과제빵, 조리, 커피바리스타 (사)한국식생활제과협회와 A.F.A의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소재 다양한 외식 기업들과 산학협력 체결을 맺고 있다. 워커힐호텔·롯데호텔서울·서울웨스틴조선호텔 등 5성급 호텔, CJ푸드빌·이랜드 외식사업부·아모제그룹, 미슐랭 투스타 ‘권숙수’, 원스타 ‘밍글스’를 비롯 콩두·한미리·화단·백원 등 레스토랑과 산학 체결을 맺어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및 인턴십, 취업 등을 연계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도 2학기 원서 지원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에는 2019학년도 1학기 원서 지원이 가능하다.
박훈석 기자 hspark@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