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훈석 기자] 욕실 DIY 전문 기업 바스템이 오는 14일 프리미엄 필터샤워기 수앤케어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에서의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수앤케어 블랙에디션은 국내 유수의 욕실기업의 최대 협업사인 (주)이수인의 R&D인력이 대거 투입됐고 테스트 설비와 라인을 갖추는 데만 3개월, 기획부터 조립까지는 총 1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바스템 마케팅실 윤수림 팀장은 “NSF인증 향균볼 및 막대발포필터를 사용해 염소 및 배관 내 이물질을 걸러주며 특히 이 과정에서 국내에선 구하긴 힘든 미국 애리조나사막모래를 직접 공수해 입자크기를 모두 다르게 하는 혹독한 시험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품의 재료는 깨지기 쉬운 ABS재질이 아닌 전체를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잘 견디게 만들었으며 살수판은 SUS 304를 사용해 녹이 슬지 않는다. 또한 수압상승 샤워기가 갖는 단점 중의 하나인 물빠짐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향균볼 파우치(무해성분)를 주문제작해 알갱이로 인한 측사를 방지했다.
바스템 김세영 대표는 “욕실전문가들이 탄생시킨 프리미엄 브랜드인 컴포트 시리즈 중 가장 공 들인 제품”이라며 “금형 설계과정에서부터 타사와 달리 헤드부위를 25도 기울어지게 해 남녀노소 사용하기 편하게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욕실전문기업 로얄앤컴퍼니와 대림바스에서 기획과 영업직을 수행한 바 있다. 수앤케어 제품은 (주)이수인에서 생산 및 조립하며 마케팅과 판매는 전적으로 바스템에서 일괄 진행한다.
바스템은 ‘씻다’라는 개념의 재생산을 사훈으로 삼아 현재 모든 영상과 제품촬영을 끝냈으며, 일본 기존 거래선으로부터 5000개의 선주문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수앤케어는 현재 디자인특허(30-2018-0021802 특허청)를 출원한 상태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고분자연구원으로부터 용출수를 제출해 기능성적서를 받았다. 이를 포함해 NSF 향균볼, 낙하시험 리포트 등에 대한 테스트 리포트 및 성적서는 상세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블랙에디션 튜브형 샤워줄을 동시에 론칭해 세트화를 이룰 방침이다.
박훈석 기자 hspark@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