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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기 미해결 주민 숙원사업 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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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기 미해결 주민 숙원사업 도로 개통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2.01.1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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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화정남초교~월드컵경기장 구간 도로 임시개통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가 설을 앞두고 화정동 주민의 장기 미해결 숙원사업인 도로를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8일, “화정동 일대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정남초등학교에서 월드컵경기장을 연결하는 도로(L=320m 4차로, 총사업비 46억 원)를 사업계획 수립 후 8년 만에 완료해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 구간은 계획도로 인접 부지의 공동주택건설사업 계획에 따른 기부채납 협약 체결 후 건설경기 침체로 사업이 취소되는 등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지난 2010년 3월 착공해 1년 10개월 만에 임시 개통하게 되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재 기층만 포장이 완료되고 표층은 아직 완료가 되지 않았으나, 강운태 시장의 주민 편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우선 임시 개통하고 추후 표층까지 포장을 한 뒤 오는 3월에 준공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행복과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이 일대의 주민 교통편익을 위해 공사에 매진해 설 명절 전 우선 개통으로 지금까지 통행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상습 정체 및 혼잡 구간이던 화정동 염주체육관 일대교통이 분산됨은 물론 금호지구와 풍암지구 방면 출퇴근에도 상당한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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